대책위, 27일 군민 보고회 후 최종 결정 지켜볼 예정

“국방부, 진천 미군훈련장 조성 재검토 결정 환영”

김동식 기자 | 최종편집 2017.04.19 13: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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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미군훈련장저지 범군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9일 국방부가 미군독도법훈련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진천군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일 용산 국방부에서 대책위와의 공식 면담 석상에서 국방부가 진천 미군훈련장 조성의 재검토 입장을 표명했다”며 “아직 철회가 결정나지는 않았지만 국방부의 재검토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산악훈련장 조성 예정지가 모호하다는 점에 일정 부분 서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8만 군민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유연한 결정으로 국민행복 행정을 실현한 국방부에 경의를 표하고 이제 군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월 국방부의 부지 매입과정에서 진천미군훈련장 조성 계획이 공개되자 진천군민들은 '미군훈련장저지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훈련장 조성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10일 미군훈련장저지 진천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8일에는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군민 반대 서명록을 전달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왔다.

대책위는 오는 27일 군민 보고회를 열고 일단 활동을 중단한 뒤 국방부의 최종 결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미군훈련장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내 50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2월말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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