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라폼므현대매술관 둘이 나눔 미어어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이 오는 6월까지 청주에서 열린다.ⓒ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 청주 라폼므현대매술관 둘이 나눔 미어어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이 오는 6월까지 청주에서 열린다.ⓒ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충북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청주의 예술문화 기반 확산을 위해 ‘둘이나눔 미디어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을 오는 6월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기획전에 작품이 전시되는 작가 티안과 캐서린 그레이브스가 특별 출연하여 전시작품 설명과 ‘3초 관심기부’의 성과와 진행사항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으며, 이어 미술관 나눔에 참여하는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의 MOU 조인식도 열렸다.

    미술관은 참석자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예술나눔 렉처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라폼므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 작품을 미디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술관은 청주시내의 일반인 출입이 많은 기관을 선정해 문화적 공간을 마련해 미디어 미술관을 설치하고 시간적 물리적으로 여건이 안 되는 시민들이 쉽게 예술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문화의 나눔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 협약을 체결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 미디어 미술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라폼므현대미술관은 ‘둘이나눔 미디어미술관’을 통해 우리 지역 예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점차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문화의 날을 지정해 예술문화가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참여하는 기관의 미디어미술관을 불우한 청소년의 시설에도 설치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미술작품으로 전인적 교육을 위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라폼므현대뮤지엄은 2014년 8월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청주지역의 유일한 현대 미술관이며, 회화 조각뿐 아니라 미디어·설치작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소개하며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아울러 사회와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반영하는 전시를 기획하고 렉쳐콘서트를 통해 대중들의 삶속에 예술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가인 티안의 작품은 ‘온고지신’의 자세로 ‘시간의 원근법’을 나타낸다. 그래서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부터 지금 현재의 변화된 모습, 그리고 변화 되어지는 현상을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설치예술 등 전방위 장르의 창작작품 활동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티안 작가는 오는 6월 이탈리아의 로마시 초청 개인전에 앞서 이번 특별기획전에 작품을 선보인다. 뉴욕 대학에서 예술 교수로 재직한 캐서린 그레이브스는 나노봇과 야외 풍경에 사는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둘이 나눔 미디어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은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