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혜성학교 이수연, 알파인스키 회전 부문 금메달 획득 등 ‘선전’
  • ▲ 충북고등학교 김대현 학생(가운데)이 지난21일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스노보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충북교육청
    ▲ 충북고등학교 김대현 학생(가운데)이 지난21일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스노보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충북교육청

    충북의 학생들이 지난 14일부터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7개국 2700여명의 선수들이 8일 동안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북고 김대현 학생(1년)은 21일 스노보드 대회전 부문 파이널 경기에서 금메달을,  23일 회전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충주혜성학교 이수연 학생(3년)도 23일 열린 알파인스키 회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대현 학생은 “오스트리아 날씨가 좋아 눈 상태가 많이 나빠서 걱정했는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얻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장애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