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여중 배구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코치, 감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여중
    ▲ 제천여중 배구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코치, 감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여중

    충북 제천여자중학교(교장 전우선)가 ‘2017 춘계 전국남여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천여중은 지난 17∼23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 예선 상대인 일신여중을 세트스코어 2대1, 원곡중을 2대0 승리로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21일 8강전 대구일중, 22일 준결승 상대인 경해여중 등 두 팀 모두 3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예선전에서 맞붙은 일신여중과의 접전에서 1세트 25대12, 2세트 15대25, 3세트 15대13, 마지막 세트는 11대7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동료 선수들을 믿고 끝까지 열심히 뛴 것이 승리의 기반이 됐다”면서 “4월 충북소년체전 2차 평가전과 5월 전국소년체전 우승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우선 교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구부 학생들과 학생들 지도에 힘써준 감독·코치 선생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