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지역 1861개 업소 등 대상

금강청, 20일부터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김정원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19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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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대전·세종·충청지역 화학물질 취급업체 1861개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7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

19일 금강청에 따르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화학물질의 취급(제조·사용)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폐수에 섞여 나가는 화학물질을 사업장 스스로 파악해 보고하는 제도다.

조사 대상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1개 업종이며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415종의 화학물질(Ⅰ·Ⅱ 그룹)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이다.

특히Ⅰ그룹은 취급량 1톤/년 이상인 포름알데히드 등 16종의 화학물질이며Ⅱ그룹은 취급량 10톤/년 이상인 톨루엔 등 399종의 화학물질이다.

화학물질 취급량이 조사기준 미만일 경우에는 면제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사 대상업체는 다음달 30일까지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을 이용해 조사대상 화학물질별 전년도 연간 제조·사용·배출량 등을 입력·제출해야 하며 입력된 자료는 금강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의 검증을 거쳐 그 다음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한편 내가 사는 지역에서 어떤 화학물질이 어느 업체에서 얼마나 배출되는지 궁금한 주민들은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강청은 21~23일 조사대상 사업장의 원활한 배출량 조사를 돕기 위해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

금강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이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배출량을 스스로 파악하고 자율적으로 줄임으로서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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