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성철 KAIST 총장이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원
    ▲ 신성철 KAIST 총장이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7일 대전 본교에서 학사과정 신입생 740명과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 강동윤 군(17)과 양수정 양(18)이 신입생 선서에 이어 신성철 총장의 축사, 신입생 환영 오리렌테이션, 축하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가질 것과 통찰력 있는 비전을 갖고 꿈꾸는 리더로 성장할 것, 그리고 변화를 향해 열려 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질 것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3C(Challenge·Communication·Care)를 제안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도전적(Challenge) 아이디어 제시, 모든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Communication),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돌봄의 마음(Care)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신 총장은 약속했다.

    특히 신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KAIST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게 될 여러분이 그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만들어 나아갈 주역”이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