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5년까지 4년 동안 약 440억원을 투자, 제천 제1산단서 건강기능식품 제조
  • ▲ 코스맥스바이오(주)가 제천시 제2산단에 공장증설 등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 코스맥스바이오(주)가 제천시 제2산단에 공장증설 등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천 제1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지형)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식에는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과 코스맥스바이오(주) 김지형 대표이사, 이근규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코스맥스바이오는 2017∼2018년까지 기존 공장 증설과 제2산업단지에 부지를 매입해 물류시설을 신축한다는 내용으로 총 300억원의 추가투자와 35명을 고용키로 했다.

    제천시는 코스맥스바이오에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2012∼2015년까지 4년 동안 약 44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천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제천 제1산단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주 사업으로 2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은 “제천시는 교통이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친기업 문화가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바이오가 중견기업을 넘어 더 크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물류, 교통 및 산업 환경의 큰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천이 멀다고만 느끼는 기업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천 제대로 알리기에 역점을 두고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