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노인전용복지회관 조감도.ⓒ단양군
    ▲ 단양군노인전용복지회관 조감도.ⓒ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노인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운영하는 ‘단양군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단양군노인복지회관은 정부예산과 노인복지기금 등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별곡리 옛 보건소 자리에 건축면적 1632㎡(지상 2층, 지하 1층)로 조성된다.

    노인복지회관에는 △사무실 △경로식당 △휴게실(탁구·당구장) △물리치료실 △서고 등이 들어선다.

    노인복지회관이 완공되면 분산돼 있던 각 지회 단체 사무실이 한곳에 모여 각종 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되는 노인복지회관은 인근에 평생학습센터와 관공서, 의료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이용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이 완공되면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복지회관으로 사용된다.

    노인복지 공간으로 활용됐던 장소는 수화통역센터, 장애인심부름센터, 장애인(지체)연합회 등이 자리를 옮겨 그 빈자리를 메운다.

    노인복지회관과 장애인복지회관의 운영은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류한우 군수는 “제대로 된 노인 복지시설이 없어 불편이 컸던 어르신들의 숙원을 풀게 돼 무척 기쁘다”며 “복지관 완공과 함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구성비는 2005년 18.2%에서 2015년에는 25.5%로 10년 사이 7.3%가 늘었으며 노인인구는 78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