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교통대와 광명시가 유라시아대륙철도 추진 협력 업무협약을 갖고 있다.ⓒ한국교통대
    ▲ 한국교통대와 광명시가 유라시아대륙철도 추진 협력 업무협약을 갖고 있다.ⓒ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유라시아대륙철도(ECR)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며 녹색물류 수송수단으로 각광받는 고속철도가 KTX광명역을 출발해 북한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유럽에 도달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한국 교통·철도 목표 및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교통·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官·學 교류 △KTX광명역을 활용한 첨단 교통·물류·관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다.

    이어  △유라시아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한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 △철도 관련 정책 및 기술자문 등 녹색교통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은 “KTX광명역과 한국교통대서부터 지펴진 이 불이 우리나라에는 통일의 불꽃으로 온 시베리아 벌판과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에는 평화와 번영의 불꽃으로 들불처럼 번지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官·學 협력체계로 대한민국 교통·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