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7일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의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7일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의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7일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현장을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 지사는 보은군청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보은군 구영수 축산과장으로부터 방역상황을 보고 받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AI가 아직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까지 발생해 축산농가는 물론 관계 공무원들도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힘들지만 더 이상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길 바라고 발생원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폐쇄된 보은가축시장(보은읍 수정리)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에 대해 축산관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마로면 관기리에 위치한 거점소독소와 이동통제초소도 방문해 소독활동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지난 5일 마로면 관기리 소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젖소 195두를 살처분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