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충남도지사.ⓒ충남도
    ▲ 안희정 충남도지사.ⓒ충남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제19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굿 씨어터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이어 사전에 접수된 지지자들로부터 5시간 동안 200명으로부터 즉문즉답을 받고 대선출마 이유를 비롯해 국정철학 등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안 지사 측 공보담당자는 “안 사가 19대 대선 출마선언과 함께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즉문즉답’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 온라인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안 지사 측 공보담당자는 “안 지사의 출마선언은 현장과 온라인 이원연결을 통해 접수되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 되는 전무후무한 새로운 형태의 출마선언”이라며 “국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즉문즉답으로 안희정 지사의 19대 대통령선거 출마이유와 국정철학, 정책비전들을 물음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직접 검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틀간 진행됐으며, 700여 명의 접수자 중에 2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중 20대, 30대 신청자가 전체 신청자 10명 중 6명 정도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담당자는 “안 지사의 즉문즉답 참가 신청자들은 ‘새로운 방식의 출마선언을 직접 보고 싶어서’, ‘대통령 당선을 직접 돕고 싶고’, ‘역사적 현장에 있고 싶어서’ 등의 신청 이유가 있었으며, ‘아들 해군 입대를 기념하기 위해서’란 특별한 사연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연령 신청자들 중에는 고령의 어르신들도 포함돼 있었는데 안 지사의 출마를 응원하며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어’ 신청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안 지사의 대선출마선언과 즉문즉답에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을 비롯해, 워킹맘, 고시생, 비정규직 교사, 독립영화감독, 스타트업종사자 등이 초청됐으며, 안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와 가족, 정책홈닥터를 비롯해 이병완 전 청와대 실장 등 지지자들도 참석한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이번 출마 선언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이용한 온오프 결합 방식을 통해 유권자와 실시간·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