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밸리부터 제천 한방바이오까지 충북 전역 바이오 밸리화
  • ▲ 충북도가 20일 오송CV센터에서 바이오산업 관련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20일 오송CV센터에서 바이오산업 관련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충북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정책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명품 바이오밸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는 20일 오송CV센터에서 바이오정책과 주관으로 바이오산업과, 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등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오송의 바이오밸리, 옥천의 의료기기, 괴산의 유기농, 진천·음성의 화장품·제약, 충주의 당뇨바이오, 제천의 한방바이오 밸리의 바이오 육각벨트 조성을 통한 충북 전역을 바이오밸리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특히 관계 공무원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대내외적 바이오산업 정보 습득을 위해 바이오전문가 3명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차기원 신약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현황’ 이라는 주제로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을 분석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소개했다.

    이어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바이오의 이해’ 라는 주제로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 고부가가치·지식집약형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중요성과 국내와 충북의 바이오산업 현황, 신약개발과정과 임상시험 단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아울러 이세민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공학과 교수는 ‘게놈(유전체)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게놈의 개념과 선진국의 게놈 산업 동향, 게놈의 응용, 울산 게놈 코리아 프로젝트, 국민 표준 게놈지도 완성 등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오송 첨복단지 내 핵심연구 지원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를 현장 견학했다.

    민광기 바이오환경국장은 “앞으로 바이오 관련 제약사 및 뷰티 관련 화장품 기업 적극유치, 임상연구병원, BT연합대학원 등 관련기관 유치, R&D자금 확대 지원 등 충북의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통해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