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의행 화당초 교장(오른쪽)이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당초등학교
    ▲ 허의행 화당초 교장(오른쪽)이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당초등학교

    충북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허의행)가 지난 18일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 및 2016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에 자리한 화당초는 전교생이 45명으로 잠재된 보석을 찾아 ‘꿈 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17개 강좌를 개설해 꿈과 끼를 찾아 키워나갈 수 있는 의지와 자존감을 높여가고 있다.

    화당초는 한 때,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예정 학교로 거론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교육계, 주민 등이 나서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실력을 높이고 공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충북학생 예술교육페스티벌 뮤지컬 공연에 전교생이 참여해 ‘강아지 똥’을 무대에 올리며 예술학교의 면모를 다졌다.

    화당초는 학교에서 배운 재능을 문화 예술 면에서 소외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공연 재능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소통한 결과 ‘2016년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