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상영
  • ▲ 영화 밀정 포스터.ⓒ괴산군
    ▲ 영화 밀정 포스터.ⓒ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상영되는 영화는 지난해 9월에 개봉된 ‘밀정’을 첫 작품으로 선정,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15세 이상이며 상영시간은 140분이다. 영화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괴산군 괴산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씨 주연으로 출연한 밀정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사이에 벌어지는 암투와 회유를 담은 작품으로 750만 명이 관람한 작품이다.

    김창현 부군수는 “주민들의 문화 혜택을 주기 위해 신작 위주의 작품을 선정했다”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