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직원까지 짜고 친 세종 아파트 불법전매청석학원, 청주대 비대위 상대 소송 취하‘내우외환’ 농협충북유통 최대 경영위기행복교육지구 예산 삭감 새누리 충북도의원 ‘궁지’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20일자 대전일보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귀국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최규하 전 대통령의 묘소와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46용상 묘소를 참배하고 카이스트에서 강연을 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반 전 총장은 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서 분양한 뒤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우리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위에 있습니다. 호국영령들이여, 대한민국의 평화발전을 굽어 보살펴주소서’라고 적었다.

    이어 카이스트로 자리를 옮긴 반 전 총장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더 중점을 두고 4차 산업혁명에 힘을 써야 우리의 장래가 밝다. 우리나라처럼 우수한 두뇌를 가진 인재들이 많은 곳은 전세계적으로 드물다”며 “카이스트가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타임즈는 새누리당 충북도의원들이 충북행복교육지구 예산 삭감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태의 파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행복교육지구 예산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데 이어 예산의 절반을 삭감하자 야당 도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이 “의회 민주주의 훼손” 등을 주장하며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게다가 지난 18일 청주를 방문한 이준식 교육부장관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평가와 함께 지원까지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사업비를 삭감한 도의회 새누리 당론 채택 결정이 명분과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청석학원이 19일 청주대학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진행 중인 4건의 민‧형사 소송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문들은 지난해 학내분규는 수습됐지만, 구성원들간 반목과 갈등은 잠재된 가운데 청주대가 완전한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청석학원은 학교 구성원 2명에 대한 월급압류조치를 해제했다.

    한편 조상 청주대 전 교수회장 등 비대위 소속 학교 구성원 7명은 2015년 1월 6일 오후 5시께 크레인을 동원, 교내에 설치된 김준철 전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 철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100만~6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학 구성원들은 2014년 8월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되자 총장 부속실 등 본관을 점거하고 학교 정상화 요구 농성을 벌이는 등 극심한 학내분규가 발생했었다.

    다음은 20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일보
    -소송전 모두 취하…청주대 정상화 ‘물꼬’
    청석학원 이사회, 대승적 차원 결단
    법원에 비대위 선처 호소 탄원서 제출
    “3년째 재정지원제한…학교발전 매진”

    -충북 연간 수출액 ‘160억 달러 시대’
    지난해 사상 첫 돌파 ‘선전’
    대내‧외 악재 불구 5.2%↑

    -갑갑한 ‘회색도시’…하늘길고 막혔다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 겹쳐
    청주공항 한때 ‘저시정경보’
    항공기 10편 이상 운항 차질

    -반기문 ‘정치행보’ 본격 시동
    리퍼트 대사 환담후 MB 예방
    귀국후 첫 정치인 공식 만남
    오늘 정세균‧환교안도 면담

    -“행복교육지구 예산 부활시켜라”
    충북시민단체‧학부모들 반발 잇따라
    새누리 부정적 시각 여전…통과 불투명

    -청주공항 120시간 무비자 환승제 ‘홍보 부족’
    충북도‧청주시 이점 활용 제대로 못해
    中 포털에게시 등 관광객 유치 나서야

    ◇충청투데이
    -충청 대망론 반기문
    텃밭 표심잡기 시동
    대전서 현충원 참배‧KAIST 방문…지지세력 확장 주력

    -潘 “과학기술 수장, 부총리급 격상해야”
    KAIST 교수‧학생 대화
    “미래 대응 위해 분명히 필요”
    ‘미래부서 과기부 분리’ 해석도

    -가족‧직원까지 짜고 친 아파트 불법전매
    세종 떴다방업자 어머니‧분양대행사 아들 공모해 분양
    건설사 직원 계약 포기한 물량 되팔아 수익 챙기기도

    ◇충청타임즈
    -여행 트렌드 맞춤형 충북관광 개발 필요
    ‘한국관광 100선’ 속리산 법주사‧소백산 제외
    소비패턴 변화…새 콘텐츠 담은 곳 대거 포함
    지역 자연자원 적극 활용 특화전략 마련 시급

    -‘내우외환’ 농협충북유통 최대 경영위기
    분양대금 반환소송 패소‧하나로클럽지점 축소
    올해부터 의무휴업 사업자 지정…‘매출 직격탄’
    사측 “여러가지 경영관련 문제 대책마련 고심중”

    -쌀 우선 지급금 차액 환수 토해내라 vs 못 돌려준다
    충북 1만농가 8억5천만원 반환할판…농민들 반발
    농식품부 새달초 환수 계획…농민단체 등 거부투쟁

    -충북 기업 체감경기 ‘부정적’
    청주상의 330곳 설명절 경기동향 조사…53.2% 차지
    67% ‘설 상여금 지급하겠다’…지난해보다 2.1% 감소

    -행복교육지구 예산 삭감 새누리 충북도의원 ‘궁지’
    이준식 교육부장관 긍정 평가‧지원검토 약속 불구
    예산 부결 당론채택…야당‧시민단체 비난 쏟아져

    -청주서 또 지적장애인 노동 착취
    ‘하루 1만원’ 김밥집 근로자 지적장애 3급 판정
    폭력 등 부당처우 진술…노동부 진상조사 착수

    ◇대전일보
    -“분원 엄격 재평가
    대덕 기능 키워야“
    본원 통합 등 과학정책 효율화
    市, 연구기관 관심‧소통 필요

    -이재용 영장 기각…특검 “흔들림 없이 수사”
    삼성측 ‘靑 강요‧공갈‧압박 주장’ 일반 판정승

    -옛 충남도청사 부지 활용 ‘가속도’
    국회 법사위 소위서 국유재산특례법 처리
    이달말 문체부 용역 토대로 로드맵 마련

    -潘, 대망론 진원지서 광폭행보
    대전현충원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소 등 참배
    KAIST 강연서 “4차 산업혁명 힘써야” 역설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공모
    현직 국회의원 부인 응모 논란

    -“시장 나와” 막무가내 민원인 골치
    대전 공무원들, 위협적 행동‧욕설‧성차별 발언 등에 진땀

    -황산저장창고 설치 ‘일단 스톱’
    철도公 “주민 동의 없이 추진 없다” 공문 발송

    -세종시 아파트 가격 ‘숨고르기’
    금주 들어 첫 보합세…청약 규제 강화 부동산 대책 영향

    ◇동양일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 위해 ‘잰걸음’
    조기 대선 눈앞…분주한 지역정가
    충북도 청주공항 육성사업 등 현안 위주 발굴 집중
    더민주 정책자문단 구성 SOC사업 등 3대과제 마련
    새누리 설 연휴 이후 중앙당 공약 맞춰 구상할 듯

    -충북조달청, 담합 의혹 S업체 졸속 선정
    담합의혹 관련없는 업체 배제하고 S업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조달청, 의혹 불거지자 공정위 의뢰 결과 발표까지 1년 걸려
    사실 규명돼도 사업비 1억8천만원 부당이득 환수할 방법 없어
    진실규명 후 우선제안협상대상자 발표 재입찰 했어야 지적

    -‘충북여행’ 열풍…작년 2061만명 방문
    전년보다 12.7% 큰폭 증가…가장 많이 찾은 곳 단양
    도담삼봉‧산막이옛길‧청남대‧속리산 등 인기 끌어
    대규모 국제행사‧수학여행 유치‧인프라 조성도 큰몫

    -청주대 정상화 길 트였다
    청석학원, 비대위와 진행중인 민‧형사 소송 모두 취하
    “중부권 명문대 도약 위해 행‧재정적 지원 온힘 쏟을 것”

    -주말 전국 곳곳 눈폭탁‧강추위
    충청북보 최고 10㎝ 쌓여 오늘 새벽 첫 대설예비 특보

    ◇중도일보
    -市, 옛 도청사 부지 활용 법적 근거 생긴다
    국유재산특례법개정안 소위 통과
    오늘 법사위‧본회의도 순탄 전망
    사실상 제도적 기발 마련 ‘고무적’
    대전시 상반기 기본계획 세우기로

    -“도시디자인 단계부터 지역민 의견 반영돼야”
    정부, 초기단계 마중물 사업 지원
    공공-사업성 갈등구조 조화 중요

    -반기문-바른정당 함께 가나
    정병국 “공식적 혐의 없었다” 반박
    물밑접촉 여부는 배제안해 ‘여지’
    潘, 다른 선택지 없어…입장 유역

    -행복조시 대규모 공사 발주…세종지역 건설사 ‘그림의 떡’
    올 29개 사업 1조2152억 신규 발주
    지역제한 규모 공사 392억에 그치고
    그 중 상당수 전기공사로 참여 어려워

    -부적절한 인사시스템 민낯 드러내
    충남지노위 “직원 2명 부당해고”
    이미지 실추‧조직 불안정화 심각
    이춘아 대표 “최적 대안 찾을 것”

    ◇중부매일
    -지방분권 미래의 가치
    재정‧인사 등 사실상 중앙정부가 ‘좌지우지’
    ‘반쪽 자치’ 탈피는 분권형 개헌 관철이 필수

    -‘8대2’ 국세-지방세, 종속적 구조에 허덕이는 지자체
    2010년 이후 세수 지속 하락
    중앙정부 의존도 갈수록 심화
    세부담 현실화‧부장증세 추진
    국세, 지방세 대폭 이양 강구
    미국‧독일은 거의 5대5 비중

    -“충청권 의원들, 潘 캠프에 합류하라”
    반기문 서포터즈 ‘반하다 3040’ 촉구 나서

    -국토균형발전‧지방분권 촉진센터 출범
    충북도, 도의회에 민간위탁 동의원 제출
    -350곳 법인 본격 세무조사 착수
    청주시,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충북일보
    -19대 대선 ‘여야 2명씩 4파전’ 유력
    여권 반기문 vs 황교안-야권 문재인 vs 안철수
    潘, 바른정당+국민의당 선택시 ‘安 거취’ 주목
    “87년처럼 35% 안팎서 승패 판가름 여부 관심”

    -‘행복지구’가 뭐길래
    공감대 형성이 먼저
    정쟁 접근 지양해야
    사업에 앞선 각종 의견 수렴
    형식적 수준에 그쳐 갈등
    예산 논란 이후 진영 싸움 몰두
    “결국 지역민 외면만 부추긴 꼴”

    -무단횡단‧난폭‧음주운전…도로 위 안전 빨간불
    지난해 교통사고 9천431건 발생 242명 사망
    대중교통‧오토바이 곡예운정 빈번…승객 불안
    타인의 생명 위협하는 불법행위 근절 안돼

    -청주 고교 럭비부 전 코치 갑질 사실로
    후배코치 2명 임금‧지원금 수백만원 가로채

    -제천 어린이집 원아사망 피고인에 8년 구형
    檢 “유족에 큰 상처 줘”

    ◇충청매일
    -“농민 어려운 사정 뻔히 아는데”
    농협,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대상 ‘고민’
    농민 발잘 거세 진퇴양난…“정부, 대책 마련해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평창올림픽 이후까지 고려해야
    강원도 시설물 활용도 높이기 위해
    충북에서의 접근성 강화 정책 필요

    -실질적 평준화 이룬 청주 평준화고 배정
    오늘 결과 발표…1지망 80.8%‧2지망 6.7%로 전년比 13.6% 올라
    임의배정률도 소폭 상등…성적우수자 1지망 배정 낮아 반발 예상

    -청석학원, 청주대 비대위 상대 소송 취하
    “학내 분규 해결 위해 대승적 차원 결단…학교 발전에 매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