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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일행이 지난 7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농촌체험과 주요 관광지를 돌아 봤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하임 호셴 대사와 공사, 영사 등 외교관 일행이 제천시를 찾아 백운면에서 △사과따기 농촌체험 △청풍문화재단지 탐방 △비봉산 모노레일 탑승 등 바쁜 하루 일정을 보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하임 호셴 대사 제천 방문은 이근규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제천시와 이스라엘간의 다양한 교류방안이 논의됐다”면서 “이 자리에서 하임 호셴 대사는 내년에 예루살렘에서 개최되는 세계시장회의에 이 시장의 참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하임 호셴 대사 일행에게 내년 제천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엑스포에 이스라엘이 생산하는 천연물을 전시·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해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교육·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조하는 계기가 되길 일행 측에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