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의원의 KTX세종역 신설 공약에 반대의사를 밝혔다.ⓒ김종혁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의원의 KTX세종역 신설 공약에 반대의사를 밝혔다.ⓒ김종혁 기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같은당 이해찬 의원의 ‘KTX세종역’ 신설 공약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 의원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재론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세종역 공약은 국가균형발전에 위배되며 충청인을 분열시킬 뿐”이라며 “이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흥덕구민의 입장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일”이라며 “만약 그 공약이 추진된다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