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왈리드 빈 탈랄ⓒ네이버
    ▲ 알 왈리드 빈 탈랄ⓒ네이버

    억만장자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라 왕자가 자신의 전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왈리드 왕자는  1일(현지시간)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부계획을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번 기부는 개인재산으로 이뤄진다"며 "자선 사업은 30년전부터 시작했던 것이고,내가 믿는 이슬람교의 본질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알왈리드 왕자는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부인 멜린다가 1997년 공동설립한 자선단체다.

    한편,알왈리드 왕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정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34위를 차지한 억만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