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 증약리~대전시 세천동, 영동군 심천면 고당~약목 구간박덕흠 의원“대전국토청 9억 들여 미끄럼방지시설 등 설치”
  • ▲ 영동군 상습결빙 구간 위치도 .ⓒ대전국토관리청
    ▲ 영동군 상습결빙 구간 위치도 .ⓒ대전국토관리청
    충북 영동과 옥천의 상습 결빙지역에 9억원을 들여 미끄럼방지 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방지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8일 충북 영동과 옥천의 상습 결빙지역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박도흠 의원실에 따르면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약목리 구간은 상습결빙(블랙아이스)에 따른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올해 1월에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연쇄추돌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박 의원이 국토부에 해결방안을 주문에 따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영동군 상습결빙 구간에 2억원을 들여 발광형 결빙주의 안전표지판과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을 올해 6월까지 설치하고, 추가로 5억원을 들여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청은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가 진행될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대전시 동구 세천동 구간 중 군북면 도로의 결빙구간에도 2억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을 설치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결빙구간에서의 교통사고는 다중 추돌로 이어져 사망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동남4군 상습 결빙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