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곽민규·박예담·이세연·장희웅씨‘특별임용’‘상생발전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 2024년까지 30명 채용
  • ▲ 이상천 시장(왼쪽)이 제천시 지방공무원으로 특별 임용된 세명대 졸업생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 이상천 시장(왼쪽)이 제천시 지방공무원으로 특별 임용된 세명대 졸업생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곽민규(토목공학과)·박예담(소방방재학과)·이세연(전기공학과), 대원대 장희웅(건축인테리어학과)졸업생이 제천시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됐다. 

    이상천 시장은 21일 세명대 세명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곽민규 졸업생 등 3명에게 제천시 공무원 특별 임용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공무원 특별임용은 제천시와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세명대·대원대·제천시 간에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까지 양개 대학 13명의 졸업생이 제천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업무협약으로 시는 2015∼2024년까지 10년간 30명의 관내대학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제천시는 이달 초,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대상으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했다. 

    이용걸 총장은 입학식을 통해 “세명대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본교 대학생을 제천시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세명대는 이상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원대 특별임용 대상자 장희웅 졸업생은 내달 4일 대원대 입학식에서 임용장을 전달받는다.

    제천시는 공무원 특별임용 외에도 상생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생 장학금 △청년창업발굴프로젝트 운영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해외배낭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시는 대학이 원하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