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현재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2258세대…“2019년 아파트 분양 ‘주춤’”
  • ▲ 청주지역 아파트 건설현장.ⓒ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지역 아파트 건설현장.ⓒ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에서 아파트 시공회사 중 미분양 아파트는 동남지구에 (주)새빛종합건설이 시공한 우미린이 미분양 세대(515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청주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 청주지역 12월 31일 현재 미분양 세대수는 공급 세대수 1만5823세대 중 2258세대로 여전히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분양 아파트 2258세대 중 전용면적 60m²이하 15세대, 전용면적 60m² 초과 85m² 이하가 2211세대로 조사됐다.

    미분양 아파트는 동남지구 우미린이 시공한 아파트가 가장 많은 515세대가 미분양 됐다. 이어 (주)아이시티건설의 시티프라디움1차 234세대 △(주)시티개발의 시티프라디움2차 192세대 △청주 문화동 (주)대원디앤디‧(주)대원건설이 시공한 문화동센트럴칸타빌 156세대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한국토지신탁 코아루휴티스 125세대 △(주)대원디앤디‧(주)대원건설 대원칸타빌더테라스2차 99세대 △흥덕지역주택조합의 옥산 흥덕파크자이 90세대 △오창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 센토피아롯데캐슬 87세대 △청주금천지역주택조합의 금천스타힐스 73세대 △평촌지역주택조합이 시공한 방서두진하트리움 64세대가 분양되지 않고 있다.

    이어 △(주)에코세종이 시공한 청주 방서지구 중흥3-클래스 55세대 △내덕동 아시아신탁(주) 힐즈파크푸르지오 51세대 △가경지역주택조합의 가경자이 39세대 △(주)하나자산신탁 가경아이파크3차 34세대 △(주)대원디앤디‧(주)대원건설대원칸타빌더테라스1차 32세대 △(주)대광이앤씨의 비하동 대광로제비앙1차 23세대 △복대동 (주)두진‧(주)씨제이비엔터컴의 복대두진하트리움2차 15세대가 각각 미분양 상태다. 

    청주시 공동주택 담당 주무관은 “지난해 청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현황은 준공이 나면 늘었다가 줄어드는 등 ‘톱니바퀴’와 같은 상황이 계속이어졌다”면서 “올해는 준공현장이 많이 없어 어느정도 미분양 아파트는 소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아파트 허가는 우미린이 C2블록에 비교적 큰 평수의 489세대(84m² 타입, 84m²초과)의 건축허가가 나갔으며 당분간 아파트 공급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