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전경제포럼서 새로운 대전 약속
  •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경제포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대전상공회의소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경제포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대전상공회의소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제21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가 10일 오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로운 대전’ 건설 등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조찬포럼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첫 연사로 나서 대전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성욱 회장은 강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인 불안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듯이 희망을 볼 수 있는 해였다”며 “올해 대전상의가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의에 나선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대전시 주요성과를 비롯해 올해의 시정방향 및 현안사업 등에 대해 청중들에게 직접 설명했으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올해 대전시의 핵심가치를 ‘혁신포용’, ‘소통참여’, ‘공정신뢰’에 두고 시민이 주인돼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 대전시의 역점과제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 등 5대 분야 93개 공약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허 시장은 분야별 세부 정책방향으로 △대덕특구 중심의 혁신성장 도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복지 안전망 구축 △보편적 복지 실현 △대중 교통망 확충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희원 대전상의 명예회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