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재 구매·‘지역민 우선 채용’ 약속
  • 12일 충북도와 증평군은 (주)넥스플렉스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12일 충북도와 증평군은 (주)넥스플렉스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충북도

    충북도가 ㈜넥스플렉스 공장을 증평군에 유치했다.

    충북도와 증평군은 12일 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증평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넥스플렉스는 투자규모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넥스플렉스는 투자를 통해 지역 자재를 우선 구매하고, 지역민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넥스플렉스는 삼성, LG 등의 핸드폰 소재인 연성회로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8년 7월 법인을 설립했다.

    앞으로 증평1산업단지에서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넥스플렉스가 세계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