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8만9800만불·수입 5만8800만불·무역흑자 13만1000만불
  •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2016년5월~2018년5월·단위:억불)ⓒ청주세관
    ▲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2016년5월~2018년5월·단위:억불)ⓒ청주세관

    충북지역의 지난달 기업경기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충북지역은 수출 18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했고 수입은 5억8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8.3% 증가해 13억1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30.7%), 정밀기기(27.3%), 반도체(20.8%), 전기전자제품(16.3%), 일반기계류(16.2%)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홍콩(62.5%), EU(36.9%), 일본(13.7%), 중국(10.9%)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13.4%), 미국(△18.5%)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7.8%), 염료와 색소(5.0%)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17.4%), 직접소비재(△21.3%), 기계류(△31.5%)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1.9%), 대만(23.5%), 미국(0.2%)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6.2%), 홍콩(△12.4%), EU(△21.5%)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충북이 13억10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6억 달러 흑자 중 20.0% 수준을 기여했다.